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전여친 살인사건 (2020년 7월 사건사고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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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전 여자 친구(33세) 자택에서

그녀를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살해한 사건

피고인은 범행 후 전여친 소유의 자동차와 신용카드, 휴대전화 등을 훔쳤으며

면허 없이 그녀의 차를 몰았고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기도 함

사건 당시 직장을 잃어 잘 곳도 없었던 피고인은 한 달 전 헤어진 피해자를 찾아가

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피해자가 집 안 옷방에서 쉴 수 있도록

배려해줬는데 피고인은 은혜를 원수로 갚음

 

피고인은 피해자와 다시 교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피해자가 잠자고 있던 방에

몰래 들어갔지만 피해자가 이를 거부했고 이때 피고인이 돌변하여 피해자를 제압한 뒤

폭행을 하기 시작함. 그럼에도 피해자가 저항을 계속하자 가슴, 팔, 다리, 등부위 등

온몸에 걸쳐 총 20여 차례나 흉기로 찔렀고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만다.

 

이후 피고인은 전남 고흥으로 도주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지만

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목숨은 건지게 됨

 

결국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(34세)에 대해 재판부는 징역 35년을 선고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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